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미국 보수 청년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터닝포인트 USA(TPUSA)’ 대표 찰리 커크가 한국 무대에 올랐다. ‘빌드업 코리아 2025’ 첫날 행사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자유와 신앙, 가정과 문화의 가치를 강조한 ‘유언적 메시지’로 남았다. 그로부터 불과 열흘 뒤 미국으로 돌아간 커크는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세상을 떠났다. 따라서 이날 현장에서 남긴 발언은 그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개 기록이자 한국 청년세대에 남긴 무거운 숙제가 되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민아 빌드업 코리아 대표는 솔직한 질문으로 입을 열었다. “저희가 사실상 TPUSA를 카피한 단체입니다. 혹시 고소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청중 사이에 웃음이 번졌다. 그러나 커크는 단호했다. “절대 고소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빌드업 코리아가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스포츠 경기장 규모로 열리길 바랍니다.” 그의 발언은 한국 보수 청년 운동을 향한 격려와 축복으로 울려 퍼졌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남북 분단과 공산주의에 대한 발언이었다. 커크는 공산주의를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둡고 자유 없는 체제”라고 정의하며, 단순한 군사·정치 문제가 아닌 영적 전쟁으로 규정했다.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는 열쇠는 총칼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다음세대, 특히 대학생 청년들이 이 싸움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그는 한국 청년들에게 신앙과 자유의 가치를 다시 붙잡을 것을 호소했다.
커크는 방한 중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과 DMZ를 방문한 소감을 나누었다. “대한민국은 놀랍도록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DMZ에서는 좋은 정부와 나쁜 정부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전쟁의 의미를 짚었다. “솔직히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유를 위해 미국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그것이 미국의 특별함입니다.” 그의 발언은 한미동맹의 뿌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한국 사회를 향한 따끔한 조언도 이어졌다. 커크는 “커리어보다 자녀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많이 낳으십시오”라며 청년들에게 가정을 세우는 소명을 강조했다. 그는 “문화적으로 CEO가 되는 것만큼 어머니가 되는 것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한국의 새로운 베이비붐 시대가 열리길 축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청년 가치관의 전환을 정면으로 건드린 대목이었다.
커크는 자신의 삶의 균형 비결로 안식일 준수를 꼽았다. “저는 주일에는 반드시 쉰다는 원칙을 지킵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도 주 1일은 쉬어야 합니다.” 이는 경쟁과 성취에 내몰린 한국 청년들에게 던지는 신앙적 균형의 메시지로 울려 퍼졌다.
질문은 성경과 세계관으로 이어졌다. 커크는 “창세기 1:1 한 구절이 모든 것을 바꿉니다. 성경은 인류 문명의 기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이렇게 정리했다. “진보주의는 세상을 억압자-피억압자의 구도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보수주의는 옳음과 그름, 정의와 부정의를 기준으로 세계를 이해합니다.” 그는 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시민과 신앙 공동체의 책임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찰리 커크의 발언은 단순한 Q&A(질문과 답변)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국 청년에게 주어진 세 가지 과제였다. 첫째, 자유와 신앙의 가치로 공산주의와 싸우라. 둘째, 결혼과 출산을 통해 미래 세대를 세우라. 셋째, 성경적 세계관 위에 사회와 문화를 재건하라.
그의 한국 방문 마지막 메시지는, 단지 한 미국 청년운동가의 발언을 넘어 한미자유동맹의 영적 유산을 환기시키는 울림이었다. 커크가 꿈꾼 ‘빌드업 코리아’는 단순한 모방 단체가 아니라, 한국 청년 스스로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다음은 빌리 커크가 김민아 ‘빌드업 코리아’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에서의 토크 콘서트에서 나눈 대화 전문이다.
-질문(김민아 ‘빌드업 코리아’ 대표)=개인적인 질문을 먼저 하고 싶은데 찰리 커크께서 하시는 미국의 행사인 ‘터닝포인트 USA’를 제가 그대로 카피해서 한국에서 지금이 ‘빌드업 코리아’를 하고 있는 건데 혹시 저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실 건가요?
△답변(찰리 커크)=미국에서 저희가 세울 수 있었고 행해왔던 일들이 대한민국 안에도 들어오게 되는 것을 보는 것이 저에게도 큰 기쁨입니다. 그리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해야 되는 나라고요. 그리고 저는 미국과 대한민국 사이에 아주 순고하고 거룩한 관계가 있다고 믿습니다.
미국이 바로 이 한반도 땅에서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기 위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일어섰고요. 그래서 이 수년간의 시간 동안에 이제는 동일한 공동 목표를 위해서 그 관계는 깊어졌고, 이제는 미래의 자유를 위하여 싸우는 동맹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제가 질문에 답하자면 김 대표님을 절대 고소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빌드업 코리아’가 더욱더 커지고 세워지기를 원하고요. 내년에는 이것이 더 큰 운동 경기장에서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질문은요. 우리가 이제 남북한의 통일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공산주의와 싸우자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남북한이 하나가 될 수가 있느냐, 그리고 이념적으로 사상적으로 이런 큰 차이가 있는 두 나라가 어떻게 통일될 수 있는가? 그리고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공산주의를 대항하는 것은 바로 미국과 대한민국이 다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공산주의는요, 공산주의가 들어가서 만지는 모든 것들을 파괴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산주의를 대항하여 싸우는 싸움은요, 영적 싸움입니다. 이거는 물질세계에서의 싸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적 싸움이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또 보좌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장하는 싸움인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대적하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식은 무엇이냐? 복음을 매일매일, 기독교를 매일매일 전하는 것입니다. 나의 친구에게 나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어둡고 우울하고 자유가 없습니다.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산주의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여러분 그것은 북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권면합니다. 대한민국 안에서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이 싸움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전 세계가 여러분들을 주목하고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온 저희들 그리고 저희 국가 미국은 여러분들이 공산주의를 대적하여 싸우는 이 싸움을 도울 것이고, 서포트할 이 방 안에 계신 분들 중에서는요. 이러한 말들이 어쩌면 여러분들을 깨어나게 하는 말일 수 있어요. 왜냐면요. 이 싸움에 동참한다는 것은요, 불편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대적하고 인류 번영을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싸우는 것만큼 중요한 싸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도전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매일 아침 감사함으로 잠에서 깨셔야 돼요. 왜냐면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평양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그럼 여러분 자유가 있고, 여러분들에게는 교회를 갈 수 있는 자유가 있고, 또한 여러분에게는 놀라운 부의 나라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싸울 준비와 헌신이 있으셔야 돼요. 왜냐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그렇게 긴 역사를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젊은 국가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주어진 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싸움을 싸우셔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것은 공산주의를 밀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젊은이 다음 세대들에게 있다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공산주의 운동도요, 젊은이들, 대학생들을 통해 일어난다는 거 아십니까? 중국에라도 언제 러시아에도 젊은이들을 통해 이 공산주의가 시작되었고, 그것이 그 위대한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 것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 캠퍼스에서 공산주의자들을 향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대한민국의 대학 캠퍼스 안에서 그 싸움을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땡큐.
-그 다음 제가 물어볼 질문은 오늘 아침 5시에 도착해서 인천에 자유공원이라는 데를 다녀왔대요. 그리고 DMZ에 들렀다가 이제 이곳에까지 왔는데 왜 그곳에 갔는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놀랐던 것은 공원이라는 곳에 갔는데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혹은 사람들을 위협할 수 있는 그러한 노숙인들이 한 명도 없는 것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이 나라가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국가라는 걸 볼 수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제가 감명 받았습니다. 여러분 그것을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근데 제가 DMZ 갔을 때 정말 깜짝 놀랐는데, 육안으로 보이는 정부, 정치, 그리고 선거의 중요성을 육관으로 볼 수 있었어요.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요. 정치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라고. 그러나 여러분들이 DMZ를 방문해 보시면 악한 정부, 좋은 정부의 명확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번영과 가난의 차이를 보실 수 있어요. 꽃피우는 미래 그리고 낙담되는 미래를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인으로서 제가 감동했던 부분은 이 대한민국이라는 자유 국가가 보존되고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나의 나라가 어떠한 공헌을 했는지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동했던 것은 많은 한국인들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공원, 혹은 또 이 땅에 와서 피를 흘렸던 모든 미군들을 향한 그 공원에 대해서 감사함을 표현한 것, 그것이 저에게 너무나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배경을 잘 아셔야 되는 역사적인 배경을 미국은 한국전쟁에 동참하지 않았어도 됩니다. 꼭 동참해야 했던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저는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역사적 사실만 보더라도 미국이 전 세계 다른 나라보다, 다른 특별한 나라라는 걸 볼 수 있다고 보는데 그때 당시에 미국의 리더들이 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 되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에요. 물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미국과 전 세계에 안티 미국 문화가 퍼져 나가는 것을 저는 봅니다. 근데 대한민국을 보면서 살아 있는 두 눈으로 제가 보게 된 거예요. 이 한국이 그러한 사예인 겁니다. 미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미국 때문에 전 세계의 많은 국가가 더 나은 자리에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좀 재밌는 질문들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좀 이상한 질문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몇 개 좀 물어보고 진지한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 잘 생기셨는데 결혼했느냐, 이런 질문이었는데….
△저는 결혼했고 아름다운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 문화에 좀 반대될 수 있는 이야기데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젊은이들이요. 더욱더 결혼하고 아기를 많이많이 낳으십시오. 여러분 돈이 많이 드는 거 같은데 애 키우기 힘든데 아니요. 아이들, 자녀들은 주님께로부터 축복인 것입니다. 그 여러분들의 인생 마지막에 여러분들이 얼마나 많은 좋은 곳을 다녀왔느냐, 얼마나 많은 좋은 음악 콘서트를 다녔느냐, 얼마나 좋은 차를 몰고 있느냐, 이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마지막에 얼마나 건강하고 귀중한 자녀들을 낳았고 양육했느냐가 여러분들의 인생의 가치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베이비 부모 시대가 열리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30대 여성분이 또 질문하신 것인데 결혼과 커리어, 이 두 사이에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대답이 이것과 연결되는데 이런 경제적으로 성공한 나라면 더더욱 이 젊은이들에게 커리어 커리어 성공해야 돼 성공해야 돼 하는 압박을 준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동의하셔야 되는 부분은 무엇이냐? 내가 홀로 사는 뭐 원룸에 아니면 어떤 아파트에 일을 다 마치고 들어오는 그 순간 분명히 공허함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방 안에 있는 특별히 나의 직장 커리어를 최우선시 삼는 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자녀를 우선순위로 삼으셔야 돼요. 왜냐면 커리어는 언제든지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정말 문화에 있어서 나는 역행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올바른 문화를 제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하여 이 문화 가운데 그들을 드러내 보여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전 미국에서 온 사람으로서 외부인으로서 미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은 문화적으로 젊은 여성이 CEO가 되는 것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어머니가 되는 것을 축하해 주고 기뻐해 주는 문화가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청년 스태프 리더가 뽑은 질문도 몇 개가 있었는데 지금 준비되었으면 화면에 좀 띄워 주시고요. 띄워 주시는 동안 제가 다른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바쁜 스케줄을 살고 있고 또 교회에서도 섬기고 있고 그러면서 또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그 바쁜 스케줄 안에서 어떻게 삶을 밸런스 잡는지 그런 질문하셨어요.
△저의 인생의 밸런스를 잡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안식일을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성경에 명백히 적혀있지요. 6일 동안 너희들이 일하고 7일째에는 안식하라. 대한민국의 문화가 언제나 고고고 빨리빨리 가라 가라라는 문화인 거 알아요? 근데 하나님께서는 7일 내내 우리에게 고고고 가라고만 하지 않으십니다.
일주일의 하루는 핸드폰도 끄고 친구들과 교제하고 가족과 시간 보내고 문자 그대로 안식과 쉼을 누리는 하루를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건강 정신 건강에도 좋을 거고요. 여러분의 관계에도 좋을 거고요. 그리고 심지어 여러분이 하는 일에도 더 능률이 오릅니다. 많은 사람이 번아웃을 느끼고 있을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창세 때부터 우리에게 존재하는 자들을 위한 리듬, 생물학적 리듬을 주신 거예요. 그래서 이 방 안에 계신 분들 가운데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오,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님들이 계시다면 믿음으로 쉬는 거예요. 믿음으로 일주일의 하루를 안식하시기를 제가 도전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미래의 자녀들이 저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오게 될 겁니다.
-아, 감사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이 또 뽑은 질문 중에서 청년들이 우리 스태프가 뽑은 질문을 물어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방 안에 있는 모든 분들이 여러분들의 행동과 여러분들의 의지를 성경 말씀에 복종시키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가까이 올 수 있는 어떤 경전도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문화적으로도 가장 많이 인용됐고 가장 많이 읽고 가장 많이 언급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전 세계를 훨씬 나은 나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경은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질문에 답해줍니다. 내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 내가 왜 여기에 있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지. 성경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막연하게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제가 온 우주를 통치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한번 읽어보고 싶지 않으시겠어요? 바로 성경책이 그런 책이에요. 여러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그 책 안에 있습니다. 아멘.
그래서 이 스태프가 집어주신 특별히 마음에 새기고 있는 최근에 그 말씀은 뭐 바로 성경의 첫 번째 절입니다. 그 한 구절이 모든 걸 바꾸는 거예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 왜 이 구절이 그렇게 중요한지 말씀드릴게요. 하나님은요, 그 구절에 보면 창조 세계, 피조 세계 안에 계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전 우주는 하나님 때문에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요, 그들이 섬기는 신은요, 자연 세계 안에 있거나 자연 세계 그 자체입니다. 성경은요, 그것을 막연하게 미스터리하게 말하고 있잖아요. 여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를 겸손케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걸 알게 될 수 있거든요. 하나님은 존재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진리는 저의 삶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 문명을 그 기초 위에 세울 수 있게 해 준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과학적 발견을 해내고 어떤 탐구를 해낸다. 할지라도 모든 걸 증명하고 있어요. 뭘 증명하고 있냐? 온 우주에는 시작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라든지 예수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뭐라고 말합니까? 우리는 그냥 다윗의 ‘종의 기원’과 같이 그냥 어쩌다가 우연히 생겨난 존재라고 말해요. 아니요. 창세기 1장 1절은 여러분들은 실수로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 기적으로 창조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아멘.
몇몇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요. 아, 성경에 그 허무맹한 기정 이야기들 너무 많이 나와서 나는 성경을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창세기 1장 1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창조가 가능하고 창조가 있었던 일이라면 성경의 다른 모든 기적들은 당연히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그 한 구절 창세기 1장 1절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 너무 성숙한 너무너무 은혜로운 답변이었습니다.
-어, 재미로 몇 가지 질문을 더 해 볼게요. 통역을 너무 잘한대요. 박수 한번 주시죠. 찰리가 한국말을 알아듣는 거 같아요. 가끔씩 알아듣는 것처럼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한국인은 언제 나이 질문하는데 몇 살이세요?
△저는 만 31살이고요. 제가 이번 한국에 온 참에 한국 화장품을 사 가면 더 젊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말 젊은 나이에 이 ‘터닝포인트 USA’와 같은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그 계기와 동기를 묻습니다.
△제가 18살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고요. 저는 그것을 어떻게 시작했냐면, 그냥 전 전통적으로 대학교 가는 것 그것을 포기하고 시작했어요. 저는 영어 표현으로 하자면, 개척자와 같은 자입니다. 저는 미국과 많은 나라에서 그런 개척자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미국의 13년 전에 제가 정말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젊은이들이 공산주의와 마르크스이즘을 향해서 나아가는 거예요. 근데 저의 믿음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삶의 태도는 악이 창궐할 때에는 그냥 편안히 무관심하게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행하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이고 뭔가를 세우는 것을 기뻐하는 자예요. 그래서 지금 현재 ‘터닝포인트 USA’는요. 1000명이 넘는 직원을 가지고 있고요. 전 세계적으로 수억 뷰가 찍히는 영상들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전 한 세계를 움직이는 다음 세대들을 통해 이루어진 운동입니다. 제가 상상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께서 놀랍고 어 위대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이런 운동이 우리 한국에도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없습니까? 좋습니다.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를 질문했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다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란데,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좌파 진보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 억압받는 자들 억압하는 자들로 나눕니다. 모든 사회 현상을 보면서 그러한 세계관을 적용시키는 거예요. 누군가가 좀 잘 못 사는 거 같다. 아, 그러면 누군가가 저 사람을 억압하고 있어서 그래. 그러나 우리는 보수주의자로서 그것과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죠. 우리는 세상을 두 개로 나눠서 억압하는 자, 억압받는 자로 나누지 않습니다. 물론 북한과 같은 나라 안에서는 그런 억압받는 자들이 있고 그것들을 다루어야 되는 문제지요. 하지만 더욱더 근본적으로 바라보면 세계관 안에서는 옳은 것과 틀린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와 부정의가 있습니다. 또한 보수주의자로서 우리는 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향한 저의 도전은 이것입니다. 정부가 아닌 교회가 더 많은 복지, 더 많은 긍휼 사역을 하시기를 도전합니다. 아, 정부들이 정부가 그냥 못 사는 사람들 다 돌봐주면 좋겠다, 그게 더 편하겠다고 생각할 유혹이 있어요. 아니요. 예수님은 너희가 가난한 자들을 도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정부가 그 모든 일을 하도록 둔다면 교회는 점점 더 작아지게 되고 점점 더 약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더 큰 교회를 세우고 더 작은 정부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질문인데 젊은 보수주의 리더로서 미국의 다음 세대들, 대학생들을 어떻게 하나님에게로 다시 이끌고 또한 올바르게 투표하는 자리로 이끌었는지 그 전략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있었던 일들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많은 주에서 그 젊은 세대들의 투표로 이긴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가 SNS 소셜미디어를 활용했고요, 그리고 그들과 어려운 대화를 나누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방 안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제가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때때로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숨어 있는 그 자리를 벗어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의 친구 중에 여러분들의 관점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항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하셔야 하지만 사랑 안에서 그들에게 진리를 대화해 줄 수 있어야 되고,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미국 대선에서 그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들은 다음세대들, 젊은이들이 수 백 수 천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사랑 안에서 그러한 진리를 전했고 그래서 많은 투표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 누구도 여러분들에게 어린 네가 뭘 할 수 있어? 나이도 어린데 네가 무슨 뭘 할 수 있어? 이런 말을 하게 내버려 두면 안 돼요. 여러분들은 이 나라의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놀랍게 축복받은 다음세대예요. 저는요. 수많은 나라와 많은 대륙을 다닌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확언하며 말씀드립니다. 이 나라에 여러분들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별하고 소중한 것을 보존하는 것도 그리고, 그것을 또 다른 다음세대에게 전수해 주는 것도 다음 세대들에게 있는 책임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몇 개만 더 묻고 이제 끝내도록 할텐데요.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관계로 알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있었던 재밌는 혹은 좋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나눠 달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아, 제가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갖고 있는데, 원래 미국 유머를 통역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 나누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 나라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행해지고 있는 아 그런 압수수색과 이런 것들은 정말 잘못된 일이고, 미국 정부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음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제가 내일 강연에 더 자세하게 나눌 것입니다.
자 그럼 재밌는 이야기 드릴게요. 내가 이제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서 막 재미있게 대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대화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트럼프 대통령께서 갑자기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찰리 나 진짜 큰 일 하나 저지르려고 그래, 하시더니. 그러다 보니, 방안이 집무실이 굉장히 조용해졌어요. 그러더니 그 집무실 책상에 있는 빨간 버튼을 딱 누릅니다. 저는 북한에 미사일 하나 날린 줄 알았어요.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몇 초 후에 어떤 일이 있느냐? 누군가가 두 개의 제로 콜라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오케이. 시간이 많이 가서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고 이제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찰리 커크를 너무너무 모시고 싶은데 오시면 좋겠죠? 네. 만약 못 오시게 된다면 오늘이 우리 한국의 다음세대에게 마지막으로 해 주실 수 있는 조언이 무엇이 있을지 듣고 싶습니다.
△먼저 제가 조금 이기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뭔가 말씀드린다면, 이제 스크린에 QR코드 하나 띄워 주시면 제가 하루에 두 번의 팟캐스트를 송출합니다. 아 대한민국에 더 많은 애청자들, 시청자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 평생에 영어 실력이 있으면 여러분들에게 굉장히 놀라운 도구가 되는데, 이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영어 공부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QR코드가 안 뜨는 거 같은데, 아 그냥 ‘찰리 커크 팟캐스트’ 치시면 어디선지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젊은이들에게, 다음세대에게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조언은 여러분들이 행하는 모든 것에 예수님을 우선순위 삼으십시오. 근데 그거 다음에 질문해야 돼요. 그러면 예수님 말고 두 번째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냐?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첫 번째를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것들을 두 번째 두는 겁니다.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안에서 기독교 신앙, 기독교의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실제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건 전 세계가 알고 있습니다. 성도들이라면 성경 안에서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믿음을 탄압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 가운데에 우리의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 모든 것 그것이 두 번째 중요한 거라 그랬잖아요. 이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는 감옥 안에서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날들이 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미래를 어둡게 말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이것이에요. 위대한 나라가 그 나라를 위대하게 하는 그것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그러한 미래는 얼마든지 펼쳐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미래를 저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미국에 좋은 것들을 다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믿는 것을 위해 싸우시고 독재자, 전체주의자를 향하여 각 궂건하게 서시고 싸우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땡큐.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찰리가 나갈 때 다 같이 우리 한번 구호 외쳐 줄까요? USA! USA! USA! 더 크게 USA! 감사합니다. Thank you, Thank you.
작가·언론인
세계일보 기자·문화부장·논설위원
한국통일신문·시사통일신문 편집국장·대표
스카이데일리 논설주간·발행인·편집인·대표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