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일 "사전선거에서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했으니 여기서 멈출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사전선거 폐지 등 부정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4월 대선에 출마하면서도 ‘부정선거 척결’을 외쳤다. 그는 당시 출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부정선거를 밝혀내기 위해 대통령직을 걸고 용감하게 나섰지만, 부정선거 세력에 의해 불법체포 되고 불법 구속까지 됐다가 탄핵당했다”며 “부정선거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이끌다 대선 후보 등록 직전 부방대 대표직을 사임한 황 후보는 처음부터 완주보다는 부선선거 알리기 캠페인에 주력해왔으며 본투표 직전에 사퇴를 고려해왔다.

■ 대통령 후보 사퇴 및 창당 선언서
1. 대통령 선거 출마 이유
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순신 장군의 충정을 생각하며,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오늘, 바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이번 6.3 대선에 출마한 이유는 반드시 부정선거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정선거가 자행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게 되면, 자유우파가 필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제가 당대표까지 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제가 경험해 온 국민의힘으로는 부정선거를 막아낼 수도, 싸울 수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도 여전히 부정선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자라고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하면 선거과정을 감시할 수 있는 투・개표 참관인들을 들여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체제전쟁 막바지에 있는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부정선거를 막아야만 한다는 일념으로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저는 2020년 4.15 총선이 총체적인 부정선거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 지난 대선 직전인 2022년 1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부방대는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를 막고 선거정의를 세우기 위해 부단히 활동해 왔습니다.
부방대 참관인들은 오직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훈련받아 온 사람들입니다. 4년 이상 여러 차례 선거에서 참관과 감시를 해 오면서 쌓아 온 노하우가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다른 당 참관인들은 이렇게 참관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정선거 증거들을 채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부방대 참관인들이 아니었더라면 부정선거의 증거들을 거의 잡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부방대 참관인들은 사전투표자 수가 부풀려진 사실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중복 투표를 적발하여 경찰에 고발하는 등 철저한 참관과 감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조차 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계수하시는 분들, 밤새 투표함 보관소를 지키시는 분들, 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대통령 후보 사퇴 이유
저는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사전투표는 부정선거의 재료가 되니, 사전투표는 하지 말고 반드시 당일투표를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6월 3일, 당일투표를 하려고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엄중한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보다 자유우파의 표가 갈라지면 안 된다는 것을 저도 알고, 여러분도 아십니다.
우리는 똘똘 뭉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 사퇴를 선언합니다.
저는 2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김문수 후보도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의지는 확고하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모두 당일투표장에 나가 2번 김문수 후보를 찍는 것.
둘째, 당일투표참관인들과 개표참관인들이 선거의 전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
셋째, 개표 때까지 사전투표함이 보관돼 있는 장소를 철저히 감시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참관이나 감시를 하는 사람들을 경찰이 무도하게 체포해 가는 경우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조금만 목소리가 커지면 선관위가 선거관리를 방해한다면서 참관인을 경찰에 고발하여, 참관인들이 수갑까지 채워져 체포당하는 경우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불법무도한 체포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다만, 참관인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개표 참관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증거들이 개표 참관할 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표 현장에서는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부정선거 증거들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개표참관인들께서는 감시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오늘 제가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그동안 훈련받아 온 부방대원들이 개표참관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우파의 표가 갈라지면 안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우파의 승리를 위해 저는 오늘 사퇴를 합니다.
우파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결집되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민의힘에 바라는 것은, 훈련받은 부방대 참관인들이 개표참관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해 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부방대원을 위함이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우파의 표를 합쳐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사퇴하고 2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지금 이대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정선거 척결입니다.
부정선거 척결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대한민국이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국가세력 척결 역시 부정선거 척결 없이는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부정선거 시스템 하에서는 권력자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선거시스템을 만지작거리는 사람을 두려워할 뿐입니다.
3. 창당 선언
그래서 저는 오늘 새로운 길을 갈 것을 선언합니다.
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을 때, 그 이유는 국민의힘으로는 부정선거 세력・반국가세력과 싸울 수 없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전투표를 하지 말고, 반드시 온 국민과 함께 당일투표를 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직도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치부하며 사전투표를 독려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새로운 길을 갈 것을 선언합니다.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혁신적 길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저 혼자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저와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같이 가야 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을 선언합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합니다!
신당의 7대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부정선거와 반국가세력 척결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다.
둘째, 부강한 나라를 만든다.
셋째, 청년들과 함께 한다.
넷째, AI・반도체・로봇 신산업 등 미래를 지향한다.
다섯째, 한미동맹을 강화한다.
여섯째, 통일을 준비한다.
일곱째,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사회를 만들어 간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인해 부정선거 실체에 눈 뜬, 깨어난 청년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또 청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기 원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부정선거나 반국가세력에 오염되지 않은 혁신적인 애국청년들을 규합하여 경륜있는 장・노년 애국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이념을 추구하는 반국가세력이, 부정선거로 권력을 탈취하고, 부패세력과 결탁하여 훔친 장물을 나눠 먹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 젊은 사자들’과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온 애국 세력’이 이러한 난국을 타파해 나갈 것입니다.
신당 창당을 통해, 단합된 힘으로 부정선거와 반국가세력을 척결해서,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 그야말로 미래를 향한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그 길을 가기 원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새로운 당을 만들어 반드시 우리의 꿈을 실현해 갑시다!!!
2025.06.01. 대통령 후보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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