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 대통령 이재명이 발표한 첫 내각 면면은 물타기 전략이 아닌가 한다. 자신부터가 심대한 혐의를 받고 재판까지 진행 중이어서 그 주변을 형성하는 국무총리나 각 부처 장관들, 대통령실 참모들 중 상당수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흠결 많은 인물들로 채우는 것은 국민적 관심이나 비난을 분산시키려는 고도의 물타기 전략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된다. 이른바 국민비난 쪼개기 수법이다. 한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비난을 조금씩 나누어 갖겠다는 것이다. 상식적이고 유능한 인물을 각각의 자리에 보낸다면 대통령 이재명이 안고 있는 부담이나 무능력이 도드라져 보일 것이 뻔한데, 범죄적 잔머리의 대가 이재명이 그런 일을 하겠는가. 흠결이 많아 논란이 될수록 관심은 분산될 터이니 남몰래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결국 이재명 정부의 인물들은 능력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이재명이 받아야 할 비난을 나누어 갖는 방탄용 호위무사를 대신하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국민 인내심 테스트일 수도 있다. 이재명 정권이 어느 정도까지의 막장 인사를 해도 되는지 그 한계를 재보는 것처럼 보이니까. 웬만한 흠결 정도야 이재명에 비하면 구우일모(九牛一毛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해당 영화가 앞으로 펼쳐나갈 방향을 보여준다. 한정된 시간에 압축적으로 전개해 나갈 맛보기 같은 기능이다. 오프닝 시퀀스가 조밀할수록 뒷부분의 전개가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를 하지만 왠지 성글어 엉성한 느낌을 주면 뒷부분도 역시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작이 짜임새가 없는데 뒷부분에서 반전을 기대하는 것은 개가 고양이로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25편의 시리즈를 만든 ‘007’ 영화들은 오프닝에서 한바탕 푸닥거리를 보여준 후에야 메인 타이틀이 나오고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은 시작부터 관객의 흥미를 그는 구성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정부가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다. 영화로 치면 오프닝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시쳇말로 거시기 하다. 우선 인사 파열음이 양철 지붕에 쥐가 뛰어다니는 꼴이다. 국무총리 지명을 받은 김민석은 석연치 않은 기행이 차고 넘친다. 한때 문재인정부의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 씨가 갖가지 파렴치 범죄에 연루된 혐의는 정권 몰락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김민석 의혹은 조국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다. 그의 추악한 면모는 개인 간 채무로 위장
인민재판의 시작인가. 21대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엉뚱한 곳에서 유탄이 터지고 있다. 이른바 ‘젓가락 발언’이 논란이 되더니 마침내는 의원직 제명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청원 숫자도 며칠 만에 40만 명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특정 사안에 국민청원을 한 사례가 여러번 있기는 하지만 이만큼 많은 숫자가 빨리 모이기는 처음이 아닌가 한다. 기세로 보아 청원숫자도 더 늘어나겠지만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국민여론’이라며 제명을 추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좌파들이 흔히 하던 방식이다. 돌격대 같은 시민단체가 바람을 잡기 시작하면 동조 언론이 상황을 부풀린다. 이야기거리에 지나지 않을 사건이 큰 일이라도 터진 것처럼 가공되고 왜곡되어 당장 정리해야할 이슈로 둔갑한다. 그러면 국회에서 다시 받아쳐 더욱 문제를 키운다. 국회 차원에서 논란을 만들면 징계절차에 들어가거나 경찰이나 검찰, 공수처 같은 수사기관이 움직이게 만들고 다시 꼬투리를 잡아 문제를 더욱 부풀린다. 대선 후보 당시 이준석은 젓가락으로 여성의 특정 부위를 쑤신다는 행위는 여성 비하나 무시에 해당되지 않느냐며,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상대 후보에게 물었다. 그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은 1905년 황성신문 주필 장지연이 쓴 사설이다. ‘오늘, 목놓아 운다’는 뜻이다. 을사늑약을 통탄하면서 울분을 쏟아내는 글이다. 다소 길지만 일부를 인용해본다. ‘아아, 슬프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大臣)이라는 자들은 자신의 영화와 이익을 바랄 뿐 위협에 겁먹어 뒷걸음치고 벌벌 떨면서 매국의 도적이기를 감수하였다. 아아, 사천 년의 강토와 오백 년의 사직을 타인에게 받들어 바치고 이천만 동포를 노예로 몰아넣었으니, 저 개돼지보다 못한 외무대신 박○○과 각 대신들이야 새삼스럽게 꾸짖을 것도 없거니와 명색이 참정대신인 자는 정부의 수석임에도 단지 부(否)자로써 책임을 면하여 명예 구함을 꾀하였던가. …아아, 원통한지고! 아아, 분한지고! 우리 이천만 동포여, 노예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단군 기자 이래 사천 년 국민 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멸망하고 말 것인가? 원통하고 원통하다. 동포여! 동포여!’ 국권을 다른 나라에 갖다 바치고 2000만 백성을 노예 신세로 만든 것을 통탄하며 원통하고 원통할 뿐이라는 피끓는 외침은 절절하지만 나라가 그 지경이 된 것은 몇몇 대신(장관)들만의 잘못인가.
인권을 다루는 영화제의 인권이 짓밟히는 일이 벌어졌다. 메가박스동대문은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출품 영화들을 상영하기로 했다가 갑작스레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전석 매진이 완료됐고, 상영도 예정대로 될 거라고 믿고 있던 영화제 측은 영문도 모른 채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영화관 측은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영화제가 너무 정치적이어서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만 전하고 있다. 영화제 측과 상영계약을 하고 예매까지 마친 상황에서 갑작스런 취소를 했다는 것은 누군가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루어 짐작컨대 특정한 영화에 주목하고 있던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압력을 넣은 것이 아닌가 한다.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외교부나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 입장을 전달했고, 중국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한 정부 쪽에서 메가박스 경영진에게 상영중지를 압박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영화관 측이 갑작스레 일정을 중지한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관 입장에서는 상영계약을 마치고 예매까지 마친 영화를 중지할 이유가 없다. 더구나 전석매진이라면 영화관 매출에 도움이 될지언정 손해를 끼칠 턱이 없다. 영화관 입장에서는 상영할 영화가
영화의 최고 전문가는 암표상이 아닐까. 지금은 영화관 앞에 줄을 서는 관객도 없고 그들을 노리는 암표상도 없다. 매표도 전산처리 되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혹시 스포츠 분야의 큰 경기나 인기 가수의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띠엄띠엄 암표가 나돌기도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 거래다. 암표에 관한한 영화가 원조라고 한들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암표상의 능력은 어떤 영화가 뜰지를 가늠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요즘은 영화제작단계부터 이런 저런 홍보를 시작하기 때문에 관객도 어느 정도의 판단을 하게 되지만 80년대 이전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그 상태에서 암표상들은 영화를 보기 전에 해당 영화의 흥행이 어느 정도일지를 판단해야 한다. 관객이 몰릴 영화인데도 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고, 반대로 인기가 없는 영화인데도 표를 왕창 쥐고 있다면 손해를 볼게 뻔하다. 어느 영화의 표를 얼마만큼 확보해야 할 것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표는 확보해야 한다. 사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1차 선택이다. 두 번째는 표값을 얼마로 할 것인가의 결정이다. 너무 비싸게 부르면 팔기 힘들 것이고, 너무 적게 부르면 이익을 내기 힘들다. 여기에는 표
대한항공(KAL)858 여객기가 버마(현 비얀마) 상공에서 폭발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건은 여객기 참사 중 치명적인 항공 사고로 남아있다. 더구나 테러에 의한 계획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일반 사고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인도양의 버마 상공에서 폭파되어 산산조각이 났다.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했고 잔해도 제대로 찾지 못한 채 실종된 사건은 북한의 대남공작이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범인들은 보안검색에 걸리지 않는 액체 시한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가 ‘마유미’(1990)다. KAL기 폭파 사건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북한에 납치되었다가 자유세계로 탈출한 신상옥 감독이 귀국해 처음으로 만드는 영화라는 점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시한폭탄은 액션영화가 자주 사용하는 소도구다. 설정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긴박감, 폭발을 막으려는 측의 필사적인 노력이 부딪치며 관객은 손에 땀을 쥔다. ‘피스메이커’(1997)나 ‘007옥토퍼시’(1983) 같은 영화들은 핵무기를 이용한 테러 사건
©이영돈TV :https://www.youtube.com/watch?v=9aN-NDxRqiM' Korea Election Fraud : Tracing Korea’s Early Voting Anomaly: Did It Begin in 2016? Repeating statistical shifts favoring one party appear across multiple elections When did Korea’s early voting anomaly begin? According to Lee Young-don TV, the earliest signs trace back to the 2016 general election. From that year onward, vote share discrepancies between early and election-day voting started to widen—always in favor of the Democratic Party. This pattern intensified in the 2020 and 2024 elections. Statistically, such consistent directionality
©이영돈TV :https://www.youtube.com/watch?v=9aN-NDxRqiM' Korea Election Fraud : Identical Standard Deviations? Statistician Suggests Election Was Engineered Vote distributions with matching fourth-decimal deviations defy natural explanation In a striking discovery, Korea’s 2025 election data showed that both major candidates—Lee Jae-myung and Kim Moon-soo—had vote distributions with identical standard deviations down to the fourth decimal place. This symmetry, uncovered by Lee Young-don TV, is statistically implausible. Standard deviation measures the spread of values from the mean; two candidates
Korea Election Fraud : Randomness Defied: Korea’s Early Voting Pattern Raises Scientific Red Flags Early votes should reflect a random cross-section, not partisan uniformity Early voting is intended to reflect individual scheduling needs, not political targeting. Statistically, this means early vote results should mirror general voter distribution. But in Korea’s 2025 election, early voting disproportionately favored one candidate—raising doubts about the randomness of the process. According to Lee Young-don TV’s analysis, early votes showed a consistent partisan bias that defied statistical n
Korea Election Fraud : Conservative Strongholds Flip Left Overnight? Election Results Defy Logic Sudden reversals in Seocho, Jongno, and overseas voting raise red flags In Korea’s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the most surprising outcome came from traditionally conservative regions that unexpectedly turned blue. Lee Jae-myung, the Democratic candidate, defeated Kim Moon-soo not only in early votes in Seoul’s Seocho and Jongno districts but also in overseas ballots—territories once considered right-wing bastions. In Seocho, where Kim had a strong advantage in previous elections, Lee led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rly Voting and Democratic Support? The more people voted early, the fewer votes went to the Democratic party—statistically baffling In its analysis of Korea’s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Lee Young-don TV uncovered a deeply counterintuitive statistical anomaly: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rly voting rates and the Democratic Party’s vote share. Conventional logic suggests that if Democratic supporters favor early voting, then precincts with high early turnout should show higher Democratic support. However, statistical analysis shows the opposite. In m
Korea Election Fraud : Korea’s 2025 Election Mirrors Patterns of Russia and Uganda PNAS fraud detection model shows disturbing similarities with authoritarian regimes The June 3, 2025,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is drawing international scrutiny for its unusual voting patterns. According to analysis cited by Lee Young-don TV, the election data exhibits a statistical structure that closely resembles fraudulent elections in authoritarian countries such as Russia and Uganda—rather than democratic nations like Canada or Switzerland. The method applied stems from a 2011 study published in
imgae source: Attorney Juhyun Park TV New data from South Korea’s 2025 presidential election reveals a disturbing discrepancy: while 79.4% of domestic voting districts selected Kim Gun-soo as the leading candidate, a staggering 99.6% of overseas districts reported Lee Jae-myung as their top choice. According to figures analyzed by Attorney Juhyun Park (박주현 변호사 TV), this dramatic vote split has alarmed election watchdogs and citizens alike. Experts argue such a uniform overseas result defies probability and may point to manipulation or vote tampering. Civic groups are demanding a full audit of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뜬금없이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 관련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발의자인 민주당 이기헌 의원을 비롯한 박지원·정동영 등 11인이 12일 국회에서 발의한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태극기의 역사성과 의미를 재정립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조선의 고종이 1883년 3월 6일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공포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여 매년 3월 6일을 ‘태극기의 날’로 지정하고 태극기의 날부터 1주일을 태극기 주간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태극기의 날(태극기 주간을 포함한다) 취지에 적합한 행사와 교육·홍보사업을 실시한다. 이들의 주장은 고종이 태극기를 국기로 공포한 날을 기념일로 삼아 태극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치적 오용을 방지하자는 데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일견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이 개정안이 지닌 문제점은 적지 않다. ◇태극기의 정치화를 막겠다며 정치화하는 아이러니 법안의 제안 이유는 다음과 같다. “태극기가 특정 정치집단의 집회나 정치적 주장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특정 집단의 상징으로 오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